본문 바로가기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2)
회사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_ 퇴사가 필요한 때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대인기피증에 걸린 것 같아." 실제로 그 시기에 그 친구는 사람을 잘 만나지도 않았고 굉장히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건 단지 그 친구만의 문제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회사로 인해 자신의 삶이 달라질만큼 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나는 "그정도라면 회사를 그만 둬."라고 말한다. 회사일이 힘들다고해서 도망가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망가질 정도라면 벗어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황은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일단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한다. 1.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가 2. 상황을 견딘다면 변화가 있을 것인가 3. 상황을 견딜만한 가치가 있는가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종이..
상처 받은 당신 _ 상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진 않나요? 얼마전 인기를 끌었던 "미움 받을 용기"란 책을 보면 사람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듣다보면 결국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인간관계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잘못된 것은 자신이 아닌 상대라는 확신을 제 3자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주변 사람들도 지쳐버리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주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 스스로를 돌아봐야할 때이다. 상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